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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CANADA

20190519 인생 첫 BBQ 그릴 (NAPOLEON ROGUE) 다들 이민 오기 전에 한번씩 그려보는 자신의 이민 생활이 있다. 나도 많이 그려보았고 지금도 그리고 있다. 그중 하나는 집안에서 냄새 신경 안 쓰고 구울 수 있는 BBQ GRILL. 너무 익숙한 그림 아닌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는 넓은 뒷마당에서 날씨 좋은 날 좋은 불에다 고기 굽는 냄새 풍기며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를 굽는 풍경. 비록 뛰어놀 뒷마당도, 아이들도 아직 없지만. 집에 조그만 발코니가 있기 때문에 그릴을 무조건 사기로 결정. 약 보름 정도를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제품 정보를 취합하고 여러 블로거의 리뷰를 통해 몇 가지 그릴로 후보군을 골랐다. 제조사도 많고 더더욱 그 제조사들에서 만드는 브랜드들도 많아 고르는데 머리가 아플 수 있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잘 팔리는 것을 고르면 쉽게 해결된.. 더보기
20190428 드디어 내 집으로 이사 내 이민사의 주요 장면을 잊지 않기 위해 짬짬이 글을 올리고 싶어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뒤돌아보면 저만치 멀리 가있는 시간. 너 무 빠 르 다. 2019년을 시작하면서 새로 한해를 시작하는 마음과 나 자신의 위치를 알고 싶어 찾아가 본 모기지 스페셜리스트에게 생각보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급 진지하게 모기지 알아본 것이 아마 1월 말 정도. 목표하는 물건은 parking rot 2개, 방하나 덴 하나 화장실 하나 못해도 700 sqf 이상의 2000년대 지어진 콘도. 여기서 콘도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나무로 지어진 4~5층 미만의 low-rise 빌라(?)이다. 캐나다는 고층 건물 말고는 웬만하면 다 목조로 짓는데, 처음에는 문화 충격이었다. 발로 차면 쓰러지는 거 아닌가? 물이 스며들지 않.. 더보기
Jonah 생애첫 주택 캐나다에서 구입하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3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밴쿠버에는 벚꽃이 핀 곳도 있고 이제 막 피려는 곳도 있고 봄 향기 나는 화창한 날씨가 연일 기분을 들뜨게 하네요. 일하기 싫어 이렇게 끄적끄적합니다. 요즘 새로운 글을 쓰기보다는 새로 올라오는 글을 보며 무슨 글을 쓸까 고민을 했는데. 마침 제가 최근에 조금만 콘도를 사게하게 되어 (생애 첫 내 집 마련 ㅋ ) 그간 느꼈던 부분을 공유하려 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가 없고 돈도 없고...지금 외벌이고 와이프는 앞으로 몇년간은 공부를 할 생각이라 애초에 집을 구매할 생각은 없었어요. 작년에 처음 경험 삼아 모기지 상담을 받으며 대략 이 정도 소득에 얼마정도 대출이 가능한지 알게 되어 일찍 구매를 접었습니다. ㅎ 턱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중.. 더보기
늦었지만 저도 이민 1주년 기념 소감! 가끔 생활하며 쓰는 말중에 "말도 안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어휘죠. 영어로는 unbelievable 정도가 어울릴까요? 암튼 말도 안돼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이민 1주년을 즈음하여 모 인터넷 카페에 쓴 들을 제 블로그에 옮겨 공유하려 합니다. Unbelievable 하게 지가났던 1년을 짧은 글로 다 담아 낼 수 없지만 그래도 기록이 중요하니 ^^ 제 글이닌깐 그럴수 있겠죠. ㅋ ----------------------------------------------------------------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말이 식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작년에 이민 온 뒤로부터는 지금까지 어떻게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뒤돌아 보면 그동안 살면서 가장 열심히 살아왔던 1년이었습니다.. 더보기
20171006_ Jonah 차를 구입하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로그인을 하여 글을 써보려합니다.7월에 글을 쓰고 그뒤로는 무엇이 그리 바쁘고 피곤한지 ㅋ 화살처럼 시간이 지났네요. 이번글도 기억을 더듬에 작년에 이민와서 했던 중요한 일중 하나를 골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캐나다에서 자동차는....아니 북미에서 자동차는 좀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지하철이 있는 도심 쪽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합니다.생계를 위해서 교육을 위해서 자동차는 필수 입니다.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사방팔방으로 잘 연결이 되어있고 언제든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버스, 지하철의 운행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그림은 상상도 못하지요.자가용으로 20분이면 갈곳을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넘게 돌아 갈 수 있으니 당신.. 더보기
20170917_ Jonah 캐나다에서 첫 렌트를 구하다 (집 구하기) Jonah 렌트 한방에 구하다 !이번 주제는 렌트를 알아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의,식,주 는 인간 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지요. 그 중 가장 비싸고 많은 고민 되는 일은 주 일 것 입니다. 내 가족이 지낼 따듯한 보금자리를 빨리 구하면 구할 수록 정신적, 육체적 안정과 임시 거주로 인해 쓰이는 비용을 줄 일 수 있지요. 저희는 이곳에 오기전 미리 한인 분이 운영하시는 민박집을 보름 정도 예약한 뒤 입국 후 이용했습니다. 14일에 입국 날짜를 정한 것도 듣기로는 렌트 시작일을 월 초로 하길 선호한다는 풍문을 들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슨 배짱이었는지 보름 안에 렌트를 구한다는 생각으로 민박 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위치는 한인타운이 형성된 로히드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하는 언덕 위에 위치한 집이었.. 더보기
캐나다 이민자의 입국 후 해야했던 일들 안녕하세요 Jonah 입니다. 블로그를 관리하기 전 저는 이런저런 캐나다 내의 한인 커뮤니티에(주로 네이버 카페) 가끔 사는 얘기를 올리곤 했습니다. 그 글 중 캐나다에 막 입국해 몇 일간 해야했던 일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민자 뿐 만 아니라 유학을 오신 분들도 몇가지 due 들은 겹칠 것입니다. 많은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그 당시 바쁘게 움직이며 빠른 정착을 위한 첫 단계로 각가지 행정업무를 처리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곳에도 옮겨 포스팅 합니다. 안녕하세요. 9월 14일, 지난주 목요일에 입국한 꿈나무 입니다. 캐나다 입국 후 다들 아시겠지만 관공서 등 일을 좀 처리 해야되요. 처리했던 업무 한번 나열해 볼게요. 1. 저희는 작년 설날에 임시랜딩 후 한국으로 돌아가 1년이상을 지내다 이번에 영구.. 더보기
Road of Canada 안녕하세요 Jonah 입니다.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좀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려 합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출발하면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이전의 일들은 다른 포스팅을 하면서 가끔 꺼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기억을 되살려 작년 2017년 9월로 시간을 돌려 보겠습니다. 그 즈음 저의 생활은 마치 다시 장가가는 것처럼 많은 지인들을 만나 인사를 하며 지내왔습니다. 매일 밤 술술술 ^^ 청정지역으로 가기 전 나의 간을 좀 더럽혔죠. 가장 중요한 인사는 가족들과의 작별의 시간입니다. 저는 특별한 Family farewell 을 위해 몇 달 전부터 고민하고 준비해왔습니다. 마침내 처가와는 대마도로 저희 본가는 하노이로 가족여행을 떠났고 우려했던 슬픈 석별의 시간보다는 즐거운 여행.. 더보기
캐나다 이민, 어떻게 오게 되었어요? - 2부 안녕하세요.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이렇게 글을 자주 쓰게 될줄을 몰랐네요. 쓰다보니 재미있네 이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사일이 좀 바빴는데 요즘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그들 말로 pretty much slow 라고 하듯 꽤 조용하고 여유있는 분위기입니다. 제 회사생활 이야기는 다른 category에서 곧 다루겠습니다. 정말 꿀잼이 될 포스팅 일거에요. 자~ 다시 첫 포스팅의 주제였던 어떻게 오게 되었어요 를 이어 적어 보겠습니다. 와이프가 1년 계획을 갖고 캐나다로 갔던 그 시기 저는 앞으로 어디서 지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죠. 제가 선택할 수 있던 option 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조금마한 원룸에서 자취 (가장 원했던....) 2. 돈을 좀 절약하기 위해 혼자 독거하고 있던 사촌형님.. 더보기
캐나다 이민, 어떻게 오게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Jonah 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김에 첫 공식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첫번째 주제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Jonah 라는 사람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곳에 살면서 만나는 대부분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곳에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와이프 전 직장동료의 부부 정도...이런저런 일로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 networking... community..라는 이름의 인맥이 형성되기전 가장 많이 물어보는 말 "어떻게 오게 되었어요? 왜 이민을 오게 되었어요?" 저 조차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고가기 위해 물어보기도 합니다. 다들 다른 이유로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지만 공통된 분.. 더보기